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 향년 76세의 나이에 폐렴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소설사 이외수는 1946년 8월 15일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3살 때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를 여윈후, 6.25참전용사인 직업군인이였던 아버지를 따라 자주 전학을 다니며, 강원도 인재의 기린 초등학교와 인제중학교를 걸쳐 1964년 춘천교육대학교를 들어갔다. 그후, 군대를 다녀오고 1972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중퇴했다.
중퇴후 화가준비를 하였으나 스스로 재능부족을 느끼고 이후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1972년에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함으로 본격 소설사로 등단하였다.
이후 1976년 전영자와 결혼을하고 춘천과 원주에서 강사로 근무하며, 장편[꿈구는 식물]을 발표, 이후 몇편의 단편을 발표하고 79년부터 전업작가로 전향을 했다.
그의 파격적인 작품스타일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늘어나게되고 1980년 겨울나기, 1981년 들개, 1982년 칼, 1987년 산목(상), 1992년 벽오금학도, 2002년 괴물, 2005년 장외인간 등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꿈꾸는 식물]과 [장수하늘소]등은 그의 섬세한 감수성과 수법이 돋보이는 탐미주의적인 소설로 신비체험과 초현실세계를 다루게되는 이후 작품들의 세계관을 가늠하게 하는 주요 작품들로 평가가 된다.
그는 2014년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 정밀검사를 받아, 위암 2기 판정을 받게되어 잠시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생활을 했다. 다행이 위 절제 수술까지 해야하는 위험한 병세였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 2015년에 항암치료를 마무리했다.
그러다 2020년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후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후 뇌출혈로 인한 투병중 2022년 4월 25일 사망했다.

출처 - [이외수 트위터https://mobile.twitter.com/oisoo]
-그는 특유의 장발 꽁지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었다. 장발을 하게된 이유는 특별하게 없지만, 어릴적 그는 가난하게 살아 머리를 관리할 여력조차 없어서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쩌다' 장발 꽁지머리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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